언론사나 민간단체에서 주는 상을 받기 위해 지자체나 공공기관들이 자체 예산을 집행하는 소위 ‘돈 주고 상 받기’ 관행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동이 걸리고 있다.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(경실련)은 29일, 개인이 상을 받으면서 돈은 공공기관의 예산을 집행한 전·현직 공공기관장 2명(김형근 前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,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)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. 경실련은 이들 전·현직 공공기관장들을 지난해 12월 19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 고발 예정이었으나, 소명자료를 제출해 고발을